우리나라 국민의 38%가 노후준비를 위한 가장 중요한 대책으로 국민연금, 공무원.군인.교직원연금 등 공적연금을 꼽았다. 반면 부동산은 13%에 그쳤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7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전직을 통한 연금간 이동자 2000명 및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두 집단 모두 공적연금을 가장 중요한 노후대책으로 선택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노후준비를 위한 가장 중요한 대책으로 38.5%가 공적연금을 꼽았고 이어 개인연금 27.1%, 예금ㆍ적금 19.5%, 부동산 13.3%, 주식ㆍ펀드 1.4% 등이었다.
연금간 이동자들 역시 38.2%가 공적연금을 노후대책 1순위로 지목했다. 이어 개인연금 24.6%, 예금ㆍ적금 18.4%, 부동산 15.7%, 주식ㆍ펀드 2.4%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