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전역에서 홍수로 막대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산사태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일어났다.
신화통신은 8일(현지시간) 간쑤성 간난 티베트 자치주에서 전일 밤 내린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최소 65명 이상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당국은 실종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혀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큼을 시사했고 일부 지역은 전력마저 끊겼다.
당국은 군인 2400명과 의료진 100명을 현지에 급파해 긴급 구호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은 최근 10년만에 일어난 최악의 홍수로 사망자가 1100명을 넘어섰고 직접적인 경제손실만도 2100억위안(약 36조20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