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 국무총리실장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지식경제부 1차관을 역임한 정통 경제 관료로 꼽힌다.
1981년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래 82년 지경부의 전신인 상공부 통상진흥국에서 업무를 시작했으며 산업자원부 공보관과 산업기술국장, 주미 대사관 참사관, 중소기업특위 정책조정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
특히 지경부 제1차관으로 중견기업 육성 대책을 비롯해 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WBS) 사업, 연구.개발(R&D) 혁신전략, 신성장동력 개발 사업 등 굵직한 산업 전략을 내놓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업무 처리가 매끄럽고 원만한 성품으로 조직 내에서 신망이 두텁다. 김학도 지식경제부 대변인과 동서 지간이다. 부인 김성민씨와 1남1녀.
▲서울(52) ▲서울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존스홉킨스대 경제학 석사, 경희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24회 ▲산업자원부 공보관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장 ▲주미 대사관 참사관 ▲중소기업특별위 정책조정실장 ▲지식경제부 제1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