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마트폰으로 안심클릭 결제하세요"

입력 2010-08-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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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내 첫 상용화...매직 서비스 출시

SK텔레콤은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아 스마트폰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안심클릭 결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 하고 이와 함께 스마트폰에서 최저가 쇼핑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매직(MAGIC)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카드(하나SK카드의 Touch 시리즈 등)는 RF기술 방식을 활용한 비접촉식 터치(Tagging) 방식으로만 가능했다.

반면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폰 안심클릭 결제 방식은 터치 방식이 아닌 기존 유선 인터넷 결제와 유사한 방식으로 보다 보안성이 높아지고 편리성이 강화됐다.

인터넷에서는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 번호를 본인이 직접 입력해야 하지만 스마트폰에서의 모바일 결제는 안심클릭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USIM에 안전하게 저장된 신용카드 정보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하나SK카드사와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키보드 보안 적용, 암호화 등이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결제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고 PC수준의 최고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스마트폰 안심클릭은 9일부터 갤럭시S, 베가에서 이용 가능하며 향후 안드로이드 2.0 이상 OS를 탑재한 모든 단말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모바일 카드 발급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한 카드사의 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이용자가 발급된 일반카드의 사용 등록을 마치면 1시간 내에 문자가 발송돼 무선으로 USIM에 해당 카드 정보를 입력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비밀번호 입력방식 스마트폰 결제 출시에 맞춰 모바일 결제 활성화를 위해 MAGIC 서비스를 내놓았다.

MAGIC은 모바일 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한데 모은 안드로이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T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MAGIC에는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매장의 신용카드 할인 혜택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T스마트카드'와 카메라로 상품의 바코드를 촬영하면 자동으로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해 최저가 정보, 상품평 등을 제공하는 '바스킷'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또 휴대전화만 가지고 교통카드, 편의점,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결제할 수 있는 'T캐시' 서비스도 유용한 서비스다.

기존에도 고객들은 3가지 앱을 별도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었으나 MAGIC에서는 세가지 앱을 연결(Link)해 손쉽게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홍성철 서비스부문장은 "이제 스마트폰에서도 인터넷과 동일한 카드결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고객 편의성 증대는 물론 모바일 커머스 시장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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