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SBS '인기가요'가 생방송 도중 무대가 내려앉는 사고가 벌어졌다.
8일 방송에서 그룹 포미닛이 후속곡 '아이 마이 미 마인(I My Me Mine)'을 부르고 있을 때 무대가 내려앚은 것.
멤버 다섯명이 삼각 대열로 만들려고 모이다가 뒤에 서 있던 현아와 소현이 흔들렸다. 특히 멤버 권소현의 내려앉은 무대로 비틀거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지만, 앞에 있던 남지현의 어깨를 잡고 일어나 큰 사고는 피할 수 있었다.
이번 사고로 SBS'인기가요'제작진의 안전불감증에 시청자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너무 위험하다", "넘어지기라도 했으면 대형사고" 등의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가요프로그램의 무대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슈퍼주니어의 예성 역시 2년전 KBS 2TV '뮤직뱅크' 최종 리허설 도중 무대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또 인기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20)도 지난해 6월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의 엔딩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던 도중 무대 구조물이 기울어지는 바람에 크게 놀라 그 자리에서 쓰러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