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韓 개각, 세대교체ㆍ정권기반 강화"

입력 2010-08-09 0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 대통령이 8일 개각을 단행한데 대해 주요 외신은 의사소통 확대를 겨냥한 세대교체와 집권 후반기 정권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평가했다.

AP통신은 이날 39년만에 40대 총리를 발탁하는 등 이 대통령의 대대적인 개각 단행이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의 패배에 따른 국민의 지지회복을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AFP통신은 이번 개각이 이명박 정부의 '중도 실용주의 노선'를 강화할 목적을 갖고 있다는데 주목하며 올해 48세의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총리 발탁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해야한다는 판단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dpa통신은 김 전 지사와 다른 신임 장관들의 기용이 재임 후반기에 진입한 이 대통령의 개혁정책을 뒷받침해줄 것으로 내다봤다.

교도통신은 개각이 김 총리 내정자를 지명해 세대교체 인상을 부각시키고 집권 후반을 맞은 이명박 정부의 정권기반 강화를 꾀하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화통신은 개각이 이명박 정부의 개혁 드라이브 정책에 새로운 추진력을 주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새 내각에서 1962년생인 김 전 지사가 총리로 내정된데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신임 내각이 젊은층과 의사소통을 확대하고 지역과 계층이 다른 국민들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청와대 발표를 그대로 타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638,000
    • +1.47%
    • 이더리움
    • 4,053,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480,400
    • +1.67%
    • 리플
    • 3,986
    • +5.79%
    • 솔라나
    • 251,400
    • +1.45%
    • 에이다
    • 1,134
    • +1.25%
    • 이오스
    • 934
    • +3.55%
    • 트론
    • 364
    • +2.82%
    • 스텔라루멘
    • 500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300
    • +0.9%
    • 체인링크
    • 26,780
    • +1.83%
    • 샌드박스
    • 541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