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가 하반기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로부터 본격적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성광벤드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82억원, 영업이익 71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을 시현하며 전분기 대비로는 소폭 개선됐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높은 실적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하반기는 수주 확대를 통한 실적 호조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최근 1년간 수주 불확실성으로 우려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플랜트 프로젝트가 자체가 취소된 경우가 없고 이제 더 이상 늦춰질 수만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우호적 흐름이 기대된다.
골든브릿지증권 김승환 연구원은 " 3ㆍ4분기 실적 개선 및 수주 모멘텀을 고려하면 현 시점을 저가 매수 기회로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아직까지 수주 모멘텀이 연기되고 있는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적극 매수 보다는 분할 또는 조정시 매수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