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서울 명동 거리 모습.(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보행자 중심의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6년 12월부터 추진해오던 명동 가로환경개선사업을 4단계 공사를 끝으로 10일 모두 완료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 사업은 인파가 많이 모이는 명동거리의 특성을 감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4차로 나누어 단계별로 추진했으며 이 일대의 보ㆍ차도 정비에서 경관보행등 설치, 하수관 전선 등 시설물 정비까지 낙후된 가로 환경을 재정비했다.
이번에 4단계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명동관광특구 가로환경개선사업이 모두 종료되었고 명동은 걷기편한 쇼핑거리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
서울시 김병하 도심활성화기획관은 “앞으로 명동거리는 걷기 편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으로 거듭나 국내ㆍ외 관광객 증가와 도심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