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이종현 공보특보를 서울시 대변인으로 9일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신임 대변인은 서울 대일고와 동국대 국어국문과ㆍ 정보산업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민주노총 건설연맹 정책국장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박종희 의원의 보좌관을 거쳐 2006년부터 서울시 부대변인, 정무특보, 공보특보 등을 지냈다.
서울시 대변인에 공무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가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변인은 본청은 물론 25개 자치구, 투자ㆍ출연기관에서 보도자료 배포와 위기관리를 총괄하고 이에 대한 최종 책임을 맡는다.
이 대변인은 18년간 공보 경험을 갖춘 '현장형 공보맨'으로, 오세훈 시장의 시정 철학과 구상을 잘 이해하고 있어 언론은 물론 시의회와 소통에도 중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