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국계 손보사 당기손실 확대

입력 2010-08-1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년比 751억 악화…車보험 손해율 영향

지난해 외국계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의 실적 악화로 당기순익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0일 금융감독원이 외국계 손보사 영업실적을 조사한 결과 2009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 당기순손실은 859억원으로 전년보다 751억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험금 지급이 증가함에 따란 보험영업손실이 678억원 감소한 1327억원을 기록한데다 투자영업이익 역시 저금리와 국공채 위주의 안정성 자산운용으로 40억원 가량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합산비율도 손해율 악화에 따라 국내사 합산비율인 101.0%보다 상회한 104.5%를 기록했다.

때문에 2010년 3월말 외국계 손보사들의 지급여력비율은 203.2%로 전년 같은 기간 213.8%보다 10.6%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회사별로 살펴보면 현지법인인 원수사 악사다이렉트, 에르고다음다이렉트, DAS법률비용보험의 지난해 원수보험료는 8047억원으로 전년도 7862억원 대비 2.3% 증가했다.

그러나 주력상품인 온라인자동차보험의 실적 증가폭이 0.9%포인트일 정도로 낮은 탓에 시장점유율이 2008년 2.1%에서 2009년 1.8%로 소폭 하락했다.

또한 이들 원수사의 자동차보험 합산비율은 증가함에 따라 당기손실 역시 전년보다 199억원 악화된 241억원을 기록했다.

AHA, ACE, 페더럴, 젠워스모기지 등 6개의 경우 AHA 및 ACE의 원수보험료 비중이 6개 지점 전체실적의 96.1%를 차지하고 있으며 질병보험 등의 손해율 상승으로 당기손실은 전년 대비 60.3% 감소한 629억원으로 집계됐다.

스위스리, 뮌헨리 등 전업 재보험사의 경우 재보험거래규모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조 36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재보험거래 12조213억원의 11.4%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국계 손보사들이 아직 시장점유율이 낮고 전반적으로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라며 "그러나 최근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어 재무건정성 하락에 따른 계약자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수서역서 KTX·서울역서 SRT 탄다…11일부터 승차권 예매 시작
  • 작년 국세수입 추경대비 1.8조↑…"2년간 대규모 세수결손 벗어나"
  • 2000원 주려다 2000 비트코인…빗썸 오지급 사고 발생 원인은?
  • "올 AI에 585조 투입 전망"…빅테크들 사상 최대 투자전
  • 6·27 대책 이후 서울 주택 매수에 ‘주식·채권' 자금 2조원 유입
  • 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에 상승…다우, 사상 최고치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천스닥인데 내 주식은 800원”⋯ ETF만 웃고 동전주는 30% 늘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13: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05,000
    • -2.35%
    • 이더리움
    • 3,057,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774,500
    • -1.21%
    • 리플
    • 2,136
    • -0.7%
    • 솔라나
    • 127,700
    • -1.62%
    • 에이다
    • 395
    • -2.23%
    • 트론
    • 412
    • -0.48%
    • 스텔라루멘
    • 235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00
    • -1.76%
    • 체인링크
    • 12,870
    • -1.91%
    • 샌드박스
    • 128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