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중견영화사 라이온스게이트엔터테인먼트가 분기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라이온스게이트는 9일(현지시간) 지난 회계 1분기(4~6월) 6410만달러(주당 54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는 3630만달러(주당 30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었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1분기 주당 손실은 10센트였다.
톰슨로이터가 사전 집계한 결과 전문가들은 1분기 주당 4센트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억266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4% 감소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억100만달러도 밑도는 결과다.
이날 정규장에서 1.54% 상승했던 라이온스게이트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