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기대감에 이틀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물산은 10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대비 1200원(2.04%) 오른 6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동부증권, 삼성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강성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물산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에는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업 영역을 겹치지 않게 수주했지만 최근 영역이 확대되고 해외 수주 비중이 높아 지면서 차별화가 줄어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양사가 합병할 경우 건설 부문별 경쟁력이 달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발전 플랜트 부문 등 중복투자를 피할 수 있다"며 "국내 1위 건설사와 세계적인 일괄도급방식(EPC) 업체로 위상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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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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