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로 꼽혔다.
대한항공은 10일 20대 라이프스타일 리포트 'COLA (Culture+Opinion+Life Style+Activity)'8월호에서 '여행'을 주제로 트랜디한 20대 700명을 대상으로 항공, 호텔 및 리조트, 워터 파크 등 3개 부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항공 부문에서 대한항공이 브랜드이미지, 안전성, 노선, 기내 서비스, 마일리지 제도, 기내식, 광고, 유니폼 등 20개 항목 중 14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브랜드 이미지가 가장 좋은 항공사', '노선과 연결편 선택이 편리한 항공사', '유니폼 디자인이 멋진 항공사', '광고가 가장 뛰어난 국내 항공사' 등에서 각각 45%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다.
그 외에 항공사 연합 서비스가 가장 우수한 항공사 동맹체는 스카이팀(34%), 향후 여행 시 이용해보고 싶은 항공사는 에미레이트항공(18.8%), 이용하고 싶은 저비용항공사 국제선 노선은 진에어의 인천-괌 노선(15.8%) 등이 선정됐다. 또한 20대가 선호하는 최고의 호텔은 W 서울 워커힐, 워터파크는 캐러비안 베이가 뽑혔다.
COLA 측은 "대한항공은 기존 국내 최대 항공사로서의 명성 외에도 격납고에서 벌이는 스타리그 결승전, 스타크래프트 래핑 비행기 등의 참신한 소재의 프로모션, 개성 있는 승무원 유니폼 등 20대의 예민한 감각이 기준이 되는 비주얼적 요소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브랜드의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동시대 젊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COLA는 뮤직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엠넷미디어에서 선정한 20대 트랜드 대표 그룹 'M Spiriters'를 대상으로 매달 특정한 주제로 실시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들을 감각적으로 구성해 발간하는데, 브랜드 매니저, 마케터와 관련 비즈니스 담당자들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선, 좌석, 객실 서비스 등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모든 측면에서 글로벌 선도 항공사에 걸 맞는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광고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젊은 세대와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