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발간한 첫 번째 환경보고서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초로 ‘GRI’ 최고 등급으로 분류되고 있는 B+ 등급을 획득했다.
GRI는 전세계에 통용되는 지속가능성 보고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UN협력기관으로 경제, 환경, 사회적 측면 등 3가지 범주에서 보고서를 평가한다. A+ ~ C 까지 총 6가지 등급으로 나뉘며 인권, 사회공헌 지표 등 사회적 측면이 반영되지 않는 환경보고서는 B+ 등급이 가장 높다.
이 보고서에는 친환경건축물로 시공 중인 SK케미칼 연구소와 같은 ‘에너지 효율화 설계’, 시공 중 투입되는 에너지와 발생되는 폐기물 양 등을 분석하는 ‘물질흐름 조사’,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SK건설 임직원이 초등학교에서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행복한 초록교실’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환경경영에 대한 SK건설의 모든 활동들이 수록되어 있다.
SK건설 환경경영추진팀 유용민 부장은 "SK건설의 환경보고서는 환경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SK건설의 비전과 성과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 매년 환경보고서를 발간해 SK건설의 환경경영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사회구성원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