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인 LG하우시스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에코마일리지 제도에 동참해 친환경 소비 운동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서울시가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저탄소 활동과 직결된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에 가입한 후 전기·도시가스·상수도 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간 10% 이상 절감했을 경우 친환경제품을 제공받거나 할인 받을 수 있다.
LG하우시스는 이달부터 에코마일리지 참여자가 온실가스 10%를 절감했을 때 받게 되는 인센티브 중 'LG하우시스 친환경제품 할인'을 선택할 경우 단열성이 우수한 Z:IN창호를 10만원 할인해 준다.
LG하우시스 창호재사업부장 박현신 상무는 "건물 전체 열손실의 약 30%가 창호와 유리를 통해 발생되기 때문에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노후한 아파트나 주택의 창호를 교체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며 "LG하우시스는 에코마일리지 제도 등에 적극 참여해 창호 성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고단열 창호와 유리의 개발에 앞장서 저탄소 생활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국내 최초로 해외 자발적 탄소시장(VCS) 등록, 업계 최초 탄소성적표지제도 도입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으며 창호재를 비롯 장식재, 표면재, 벽지 등 다양한 친환경인증제품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