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상대와 전주기상대는 10일 오후 6시, 인천ㆍ전북 남원지역에 각각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인천기상대는 오후6시20분 현재 부평구에 최대 71mm의 비가 내렸고 11일 오전까지 인천 각지역에 20~7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주기상대는 6시 기준 무주 덕유산에 92mm, 남원 뱀사골 71.5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제 4호 태풍 '뎬무'가 전북 동부산악지역에 많은 비를 뿌려 호우특보는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새벽 사이 확대 발효될 것으로 보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서해 남부 먼다바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