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호 태풍 `뎬무`의 북상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항공 수십편이 결항됐다.
대한항공은 10일 오후 5시부터 11일까지 국내선 34편을 결항하기로 결정했다. 30편 가운데 제주행이 19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5시부터 내일 정오까지 국제선 6편과 국내선 17편을 운항하지 않는다.
국제선은 부산을 기점으로 하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항공편으로, 총 6편이 결항됐다. 국내선 17편 가운데 13편이 제주행 항공편이다.
항공업계는 태풍 영향으로 추가 결항되는 항공편이 생길 수 있다며, 전화를 통해 결항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