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촬영 현장공개로 화제가 됐던 '제빵왕 김탁구'의 제작진이 '준비부족'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충북 청주시 수암골에 위치한 팔봉제빵점에서 KBS2 드라마‘제빵왕 김탁구’촬영현장이 공개됐다.
‘제빵탁구’의 제작사 삼화프로덕션은 최근 시청률 40%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한 것.
팔봉제빵점 야외세트에서 배우들의 리허설을 공개하고,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 계획이었다.
문제는 드라마의 인기만큼 순식간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들면서부터다. 취재진과 일부 팬들이 뒤엉켜 복잡한데다 비까지 내려 아수라장이 됐다.
이에 오후 4시에 시작하기로 했던 리허설은 늦어진데다 애초 '리허설'로 알려졌던 시간은 배우들의 포토타임으로 전락했다.
제작진은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제빵왕 김탁구는 44.4%의 압도적인 시청률을 보이며 국민드라마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