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종목] 현대중공업, 업황회복에 실적개선 '닻 올렸다'

입력 2010-08-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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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조선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6.26% 상승하며 코스피상승률 0.55%를 11배 이상 웃돌고 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장중 28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이에 시가총액 역시 22조400억원대로 불어나며 LG화학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기관의 적극적 '사자'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이달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고 내내 순매수 기조를 이어오며 718억 8607만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경기회복에 따른 조선업황 회복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홍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 들어 벌크선 외에 컨테이너선 등 다른 선종으로 발주가 확산하고 있는 점에 주목할만하다며 "앞으로 조선 경기 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대중공업의 경우 최근 에버그린의 32척 발주를 시작으로 NOL, 그리스 테나마리스 등이 총 66척의 컨테이너선 발주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발주검토중인 컨테이너선은 총93척에 이른다.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형선박의 발주가 많은 현상은 선박 금융시장이 점차 해빙무드에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조선업황 침체기에는 현대중공업의 주가수익비율이 낮은 수준으로 적용됐지만 업황이 회복됨에따라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대중공업은 조선 외에도 50%를 웃도는 해양, 플랜트, 전기전자 등 비조선 부문 사업부 역시 약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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