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현대오일뱅크 경영권 취득 합의"

입력 2010-08-11 08:13 수정 2010-08-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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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아부다비국영석유투자회사(IPIC)로부터 현대오일뱅크 경영권을 넘겨받기로 사실상 합의했다.

현대중공업은 11일 공시를 통해 "IPIC측이 "국제상공회의소(ICC) 국제중재재판소의 중재판정의 임의이행 의사를 밝혀왔다"면서 "주식 양수도를 실행키로 하는 합의가 10일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 경영권을 놓고 진행됐던 현대중공업과 IPIC간 법정공방은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국제중재재판소는 지난해 11월 IPIC측에 보유한 현대오일뱅크 지분 전량(1억7155만7695주, 70%)을 현대측에 양도하라고 판정했다.

이후 서울지법 민사합의 20부는 지난달 9일 현대중공업 등 현대오일뱅크 주주 12명이 현대오일뱅크의 대주주인 IPIC와 자회사 하노칼을 상대로 제기한 '국제중재법원 중재판정에 대한 강제집행 허가' 청구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그러나 최근 IPIC가 현대중공업에 현대오일뱅크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하라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서울고법에 항소하면서 법정 공방이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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