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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젝스키스의 멤버 이재진이 탈영 사건 이후 처음으로 속내를 털어놨다.
이재진은 10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모 사단에서 전역 신고를 마치고, 지난해 미 복귀 사건과 군에서의 생활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이재진은 "그 사건 이후로 저를 맡은 지휘관들이나 병사들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타 병사들이 신경을 많이 써줘서 군생활을 잘 할 수 있었다"고 병사들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나보다도 힘든 군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건 당시 동생에게 많이 미안했다. 지금은 조카가 많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진은 양현석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이재진은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형(양현석)과 의논해 결정하기로 했다. 앨범을 낼지 고민 중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