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엠씨엔터테인먼트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납득할만한 이유나 어떤 부연 설명도 없이 잠적을 한 한장희로 인해 막대한 금전적 손해가 발생했다. 같은 멤버였던 폭시 다함까지도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2005년 3인조로 준비하던 당시 한장희가 남자 문제로 말 한마디 없이 여러 차례 잠적을 했었을 때에도 그를 이해했다"며 "하지만 3년 뒤 본인이 가수 활동을 다시 하고 싶다고 소속사를 방문했을 때 눈물과 함께 보인 강한 열의에 심사숙고해 받아들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엠씨엔터테인먼트는 한장희의 문란한 사생활을 폭로하며 총 5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며 그를 고소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잠적한 한장희는 "소속사에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