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을 맡은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이 국정과제 이해도 등 4가지 청문의 기준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정에 대한 총괄 선봉장으로서 국무총리가 과연 무거운 국정 과제를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만큼 이해하고 있는가, 비전을 갖고 있는가의 측면을 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단합이 중요한 때에 소통을 어느 정도 하는가, 리더십의 문제로서 총리가 도덕성이 얼마나 있는가의 측면에서도 철저히 검증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