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까페 서비스가 시작된 지 7년만에 트래픽 수치에서 다음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코리안클릭의 자료에 따르면 8월 첫째주 순방문자수(UV), 페이지뷰(PV), 총 체류시간 점유율 등의 지표에서 네이버 카페가 다음을 앞섰다.
네이버 카페에서 총 체류시간 점유율은 47.61%로 다음 까페 47.38%를 0.23%p 따돌렸다.
네이버 카페는 PV 역시 11억471만건으로 다음 카페 10억4587만1000건을 앞지르고 있다. UV는 이미 차이가 벌어져 8월 첫째주 네이버가 1516만6647명이고 다음이 1200만7244명으로 뒤쳐져 있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분석을 해봐야 알겠지만 네이버 블로그, 까페, 지식iN 등을 연동하는 '커뮤니케이션 캐스트' 서비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다음 관계자는 "1인당 체류시간인 DT 수치는 지난 주 다음이 41분41초로 다음의 32분보다 훨씬 앞선다"며 "충성도가 높은 순수 카페 이용자는 다음이 훨씬 많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