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개각'에 따른 국무총리 후보자, 7개 부처 장관 및 국세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3-25일 일제히 개최된다.
국회 각 상임위는 11일 여야 간사간 협의를 거쳐 인사청문회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각 상임위에 따르면 이재오 특임 장관 내정자를 비롯해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이재훈 지식경제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3일 일제히 열린다.
또 기획재정위는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19일 또는 23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부처 장관 인사청문회가 23일을 끝으로 마무리되면 24-25일에는 김태호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여야는 앞서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에서 16-23일 1주일간 상임위별로 부처장관 및 국세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으나 각 상임위는 서면질의서 제출 및 증인출석 요구시한 등을 감안해 청문회 일정을 일제히 23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