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X-ray 조영제 제조방법 특허 취득

입력 2010-08-11 11:15 수정 2010-08-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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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비스트 지난해 500억원대 매출 올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X-ray 조영제 울트라비스트의 주성분인 `이오프로마이드'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기술은 이오프로마이드 원료 의약품을 고순도, 고수율로 제조할 수 있는 경제적 방법과 관련한 것으로 미국약전(USP)과 최근 품질기준이 까다롭게 개정된 유럽약전(EP) 품질규격을 모두 만족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특허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 전망이 밝다"면서 "국제특허(PCT)도 출원돼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조영제 울트라비스트는 지난해 508억원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현재 조영제 시장은 암검진 등 건강검진의 활성화로 매년 10% 이상씩 고성장하고 있지만 90% 이상 외국산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태로 최근 동국제약에 이어 LG생명과학 등 국내사들의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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