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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에 관한 루머를 퍼트린 네티즌 3명이 입건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1일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에 관한 루머가 담긴 증권가 정보지를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 강모(57)씨 등 3명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자신들의 블로그나 카페 등에 정보지 내용을 통째로 올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보지를 만들어 최초 유포한 사람을 계속 추적할 방침이다.
한편 유정현 의원은 지난 6일 인터넷을 중심으로 떠도는 여배우 A씨와 관련된 내용이 담긴 증권가 정보지(속칭 '찌라시')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루머 유포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유 의원은 지난 6월 인기 배우 A양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증권가 정보지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