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여름 성수기 기간을 맞아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18일간 전국 14개 공항에서 '하계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한 결과, 1만6834편의 항공기가 운항했고 여객은 전년대비 4.4% 늘어난 267만7081명이 공항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특별대책 기간중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은 출발편 기준으로 평시대비 2.4% 늘어난 212편의 임시 항공편과 3만2480석의 추가 좌석을 제공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올 여름 성수기에 김포·제주·김해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 대한 철저한 항행안전시설과 여객 편의시설 특별점검 및 안내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항 이용을 도왔다"며 "다가오는 추석 등 명절에도 공항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항공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특별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