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시스
한국 축구의 대표 수문장 이운재(37. 수원)가 은퇴식을 치뤘다.
이운재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나이지리아와의 A매치 평가전을 끝으로 정들었던 대표팀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경기까지 총 A매치 132경기에 출전한 이운재는 114골을 내줘 경기당 0.86실점을 기록, 한국 최고의 철벽 방패임을 과시했다.
전반전이 끝난 뒤 마련된 은퇴 기념행사에서 이운재는 "매우 행복했다. 국가대표 선수로서 대한민국을 위해 뛰면서 행복했고 팬 여러분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 이제 대표팀 유니폼을 벗지만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애정 어린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이운재는 4강 진출할 수 있는 핵심 원동력이었다","너무 아쉽다", "잊지 않겠다. 이운재"등의 글로 이운재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