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우선주들이 무더기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이상 급등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배당시기도 아닌 상황에서 거래량이 적은 우선주들이 급등하는 것은 투기목적인 경우가 많다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LS네트웍스우는 12일 오전 9시 40분 현재는 전일대비 1만200원(14.93%) 급등한 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벽산건설우,금호산업우, 성문전자우, 비티씨정보우, 동부하이텍1우, 쌍용양회우, 대우차판매1우, 대원전선우, 노루페인트우 등도 상한가 랠리에 동참하고 있다.
한 증시 전문가는 "거래량이 거의 없는 우선주가 배당시기와 상관 없이 상한가로 치솟는 것은 투기가 목적인 경우가 많은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