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공사액 늘고 해외는 줄어

입력 2010-08-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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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발주 공사 증가로 전문업종별 건설업 기업 증가

지난해 건설공사액이 전년대비 2.6% 늘어난 가운데 국내 건설공사액은 늘었으나 해외 건설공사액은 환율 영향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은 12일2009년말 기준 건설업 조사 결과 지난해 건설공사액은 217조 210억원으로 전년대비 5조4660억원인 2.6%가 늘어난 가운데 국내 건설공사액은 186조9020억원으로 전년대비 8조830억원인 4.5%가 증가한 반면 해외 건설공사액은 30조1190억원으로 전년대비 2조6170억원인 8.0%가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건설업 기업체수는 7만3481개로 전년대비 2858개인 4.0% 증가한 가운데 종합건설업 기업체수는 전년대비 18개인 0.2%가 감소했으나 전문업종별 기업체수는 2876개인 4.8%가 늘었다.

통계청은 전문업종별기업체수가 늘어난 것은 전문건설업체의 원도급 공사 수주 예외적 허용 등 관련 법령 개정 효과와 공공기관 발주 공사가 늘면서 인해 전문건설업체수가 1038개인 3.3%, 전기공사업체수가 657개인 5.9% 증가하는 등 전업종에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본사소재 지역별 기업체수는 수도권이 39.9%, 수도권 이외 지역이 60.1%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 서울이 18.1%, 경기가 17.7%를 차지했다.

등록업종별 건설공사액은 종합건설업이 102조4720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4480억원인 1.4%가 줄었으나 전문업종별 건설업은 114조5490억원으로 전년대비 6조9140억원인 6.4%가 늘었다.

전문업종별 건설업 건설공사액은 공공 부문 발주 공사 증가에 따라 전문건설업이 2조8560억원, 정보통신공사업이 1조1370억원, 전기공사업이 1조1160억원이 늘어나는 등 전업종에서 증가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발주가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의 개발과 공공 부문 개발 관련 BTL사업추진 등으로 늘면서 82조6160억원으로 전년대비 29.6%가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 발주는 103조8510억원으로 전년대비 9.4%가 감소했다.

공사종류별로는 건축공사가 109조4840억원으로 전년대비 1.8%, 토목공사가 52조8370억원으로 전년대비 0.8%, 산업설비공사는 18조8930억원으로 전년대비 30.7%, 조경공사는 5조6880억원으로 전년대비 30.8% 늘었다.

등록업종별로는 건당 평균 공사금액이 1억60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종합건설업은 건당 평균 공사금액이 8억9000만원으로 100억원 이상 대규모 공사가 56.1%를 차지했다.

전문업종별 건설업은 건당 평균 공사금액이 9000만원으로 10억원 미만의 소규모 공사 비율이 53.7%로 나타났다.

공사종류별로 공사 건당 평균 공사금액은 산업설비 3억8000만원, 토목 1억9000만원, 건축과 조경이 각각 1억2000만원이었다.

건축, 토목, 조경은 50억원 미만 공사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산업설비는 100억원 이상 대규모 공사가 60%를 차지했다.

역별공사액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이 85조5950억원으로 39.4%, 비수도권은 101조3070억원인 46.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46조4720억원(21.4%), 서울 26조3870억원(12.2%) 이었다.

지난해 지역별 공사액을 전년과 비교하면 인천(26.5%), 전남(19.0%) 지역이 크게 증가한 반면 대구(-24.0%), 광주(-21.2%) 등이 감소했다.

지난해 해외 건설공사액은 환율하락에 따라 원화로 환산된 건설 공사액이 줄면서 30조1190억원으로 전년대비 8.0% 감소했고 총건설공사액의 점유비도 15.5%에서 13.9%로 1.6%p 감소했다.

국내 건설 공사액을 본사소재 지역공사와 본사소재 이외 지역공사로 구분해 보면 본사소재 지역공사 비율이 41.7%, 본사소재 이외 지역공사는 58.3%였다.

종합건설업의 경우 본사소재 지역공사는 36.4%, 본사소재 이외 지역공사는 63.6%였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소재 건설업체가 서울지역에서 공사하는 비율이 71.0%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반면 인천은 17.9%로 타지역 소재 건설업체의 공사가 많았다.

전문업종별 건설업의 경우 본사소재 지역공사 비율이 45.3%, 본사소재 이외 지역공사는 54.7%였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해당지역 공사의 74.1%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반면 충남은 26.3%로 타지역 소재 건설업체의 공사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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