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경기둔화·옵션만기에 1720선 '털썩'...1721.75(36.44p↓)

입력 2010-08-12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함께 8월 옵션만기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압박에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172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피지수는 12일 현재 전일보다 2.07%(36.44p) 급락한 1721.7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주요지수가 2~3% 급락했다는 소식에 전해지면서 1730선까지 밀려나며 거래가 시작됐다.

이후 외국인투자자의 매물을 개인 및 기관투자가가 소화해내면서 지수는 1740선까지 낙폭을 줄이며 반등키도 했지만 장 후반 옵션만기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이 급증하면서 1720선으로 주저 앉았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5424억원(이하 잠정치) 어치를 팔아 치우며 지수 급락을 주도했고 개인 및 기관투자가는 각각 4709억원, 1124억원 순매수로 대응했으나 급락을 막지는 못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844억원, 2046억원씩 매물이 쏟아지면서 총 489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으며 철강금속이 4% 이상 급락하고 기계, 화학, 보험, 금융업, 의료정밀, 증권, 서비스업, 제조업도 2% 이상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보합으로 마친 하이닉스를 제외하고 동반 하락했고 POSCO,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화학, 현대모비스, KB금융이 2~3%대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상한가 15개를 더한 21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포함 606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7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99,000
    • -1.19%
    • 이더리움
    • 4,625,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2.98%
    • 리플
    • 1,924
    • -7.05%
    • 솔라나
    • 345,700
    • -3.7%
    • 에이다
    • 1,376
    • -9.29%
    • 이오스
    • 1,134
    • -1.99%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10
    • -16.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4.35%
    • 체인링크
    • 24,170
    • -2.78%
    • 샌드박스
    • 1,143
    • +6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