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12일 오전(현지시간) 나보이 공항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전대완 주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 티얀 우즈베키스탄항공 회장 겸 항공청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보이 화물 터미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12월 착공해 이날 문을 연 나보이 공항 화물 터미널은 공항 시설 현대화 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13만5540여 m²(4만1000평) 부지에 연건평 1만4900여 m²(4500평) 규모로 연간 10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나보이 화물 터미널은 향후 물동량 증가에 따라 연간 최대 5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증축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가운데)이 나보이 화물 터미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