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2014년까지 기업매출 전체 40% 끌어올릴 것"

입력 2010-08-12 1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브로드밴드가 7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현재 25% 수준인 기업시장 매출을 오는 2014년까지 전체의 40%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SKB 김영철 전략기획실장은 12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기업시장 매출 목표 6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SKB의 기업사업부문 매출은 지난 1분기에 비해 7%, 작년 동기 대비 25% 수준의 성장을 보였다.

SKB는 이같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비용 효율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노사합의를 통한 희망퇴직을 통해 전체 인력의 15%를 감소했다"며 "중장기 성장전략인 '회생(Revitalization)' 방안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초고속인터넷 마케팅과 관련, 지난 2분기에는 마케팅비 815억원을 집행해 전년대비 22.5% 감소했다.

SKB는 초고속인터넷 마케팅에 대해 소모적 마케팅을 지양하고 SK텔레콤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유무선 결합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 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은 "기업사업을 성장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객기반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유무선 상품 출시로 ICT를 본격 추진해 2014년에는 1조2000억원의 매출, 15%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석 네트워크부문장은 "올해 설비투자비용(CAPEX) 규모가 지난해(5399억원)보다 10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이라며 "상반기 800여억 원 정도가 집행됐으나 연간 CAPEX 규모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60,000
    • +3.35%
    • 이더리움
    • 2,836,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485,600
    • -1.12%
    • 리플
    • 3,460
    • +2.7%
    • 솔라나
    • 195,100
    • +7.14%
    • 에이다
    • 1,086
    • +3.72%
    • 이오스
    • 748
    • +2.33%
    • 트론
    • 327
    • -1.8%
    • 스텔라루멘
    • 40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00
    • +2.4%
    • 체인링크
    • 21,260
    • +11.13%
    • 샌드박스
    • 419
    • +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