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구글의 운영체제를 채택한 안드로이드폰 판매가 애플의 아이폰을 넘어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구글이 새로 선보인 음성작동서비스가 안드로이드폰의 인기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글은 그동안 검색을 포함해 3종류의 음성서비스를 제공했다.
휴고 바라 구글 제품관리 부문 이사는 "음성인식 앱은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지난 2분기 안드로이드는 3대 운영체제로 도약하면서 17.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점유율은 1.8%를 기록한 바 있다.
반면 애플의 iOS 점유율은 4위로 내려앉았다.
점유율 1위는 노키아의 심비안이 차지했고 2위는 리서치인모션(RIM)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