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휘태커 CEO 퇴임.. 후임은 애커슨 이사

입력 2010-08-1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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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을 결정한 GM의 에드 휘태크 CEO=블룸버그
미국 대형 자동차 메이커인 제너럴모터스(GM)의 에드워드 휘태커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9월 1일자로 물러나고 대니얼 애커슨 이사가 후임에 오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커슨 이사는 연말에는 회장직도 겸할 것으로 알려졌다.

휘태커 CEO는 GM이 파산법 적용에서 벗어난 2009년 7월 회사에 합류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프리츠 핸더슨을 이어 CEO에 취임했다.

칼라일 그룹의 상무이사를 지낸 애커슨 CEO 내정자는 지분 61%를 보유하고 있는 미 정부 산하에서 벗어나는데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아 CEO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애커슨 CEO 내정자는 12일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내가 생각하는 미래상은 휘태커와 같다”며 휘태커 CEO의 경영방침을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GM은 이날 2분기(4~6월)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순이익은 15억4000만달러로 전분기의 10억7000만달러에서 44% 증가했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332억달러였다.

휘태커 CEO는 “2분기 실적은 새로 태어난 GM이 올바른 궤도로 나아가고 있으며 밝은 미래를 향하고 있음을 선명하게 나타내는 것이다. 이는 GM의 경영을 쇄신하는데 큰 자신감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은 조만간 120억~160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예정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GM의 IPO는 미국 사상 2위 규모가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최대는 2008년 3월 197억달러 규모의 IPO를 실시한 비자였다.

GM은 IPO에서 미 재무부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의 20%를 공개, 정부의 지분은 50%를 밑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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