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3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하반기 가장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라며 목표주가 1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SS사업부가 본격궤도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 에너지관련 사업부, 바이오 및 로봇 부문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등이 투자포인트"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3분기 매출액은 2 분기 대비 11.6% 증가한 880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IT 솔루션의 신규 고객 확보, 디지털 솔루션의 가격 경쟁력 확보, 반도체 장비(IMS)의 경쟁사 시장 철수 등의 효과가 3분기 중에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 중 삼성테크윈의 전 사업부에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SS사업부는 알제리 매출 가시화 및 주요 설비 보안 시장 진출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고 IT 솔루션 매출이 2분기 대폭 개선될 전망이며, 파워시스템은 방위산업 부문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