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약세권 혼조.. 美지표부진 VS. 中긴축완화 기대

입력 2010-08-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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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미 경기 둔화 우려로 약세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일본증시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6.27포인트(0.29%) 하락한 9186.32로, 토픽스지수는 2.74포인트(0.33%) 내린 825.0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2575.30으로 전날보다 0.17포인트(0.01%) 내렸고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2만1073.22로 전날보다 32.49포인트(0.15%) 하락했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6.29포인트(0.21%) 올랐고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전일 대비 13.58포인트(0.46%) 오른 2940.62를 기록 중이다.

미 노동부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7일까지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2000건 증가한 48만4000건으로 2월 중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예상한 46만5000건보다 악화한 수준.

이 영향으로 이날 아시아 증시는 위축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지표의 영향권에 있는 일본 증시는 정부와 일본은행의 공조 개입 가능성이 관측되면서 엔화 강세가 한풀 꺾여 낙폭이 제한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0.6%)와, 파낙(-1.44%), 혼다(-1.57%), 캐논(-0.83%), 샤프(-0.92%) 등 수출 종목이 전날에 이어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 증시 역시 경제 성장 둔화로 정부의 긴축 완화 기대감이 고조, 전날의 부진을 만회했다.

안강철강과 마안샨철강 등 철강주와 중국동방항공의 선방으로 낙폭이 제한됐다.

씨티그룹은 안강철강과 마안샨철강의 투자의견을 상향했고 중국동방항공은 지난달 승객과 물류가 크게 증가한 데 힘입어 2개년래 최대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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