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의 저가 매수세를 바탕으로 기관투자가가 순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키워 장중 174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오후 1시19분 현재 전일보다 1.11%(19.03p) 오른 1740.78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에도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인투자자가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1730선을 만회했고 여기에 기관투자가도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오후 들어 1740선을 회복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 및 기관투자가가 각각 1433억원, 140억원씩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투자자는 1192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825억원, 436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226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섬유의복과 은행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운수창고와 전기전자, 의료정밀이 2%대의 상승률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LG전자, LG,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IT주가 1~2% 상승중이다.
반면 KB금융과 SK텔레콤은 약보합에 신한지주와 삼성생명이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8개를 더한 52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5개 포함 277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6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