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엔터테인먼트 기업 라이브플렉스가 13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 109억6000만원, 영업이익 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46%, 영업이익 135% 성장한 수치로 지난해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매출액 역시 지난 분기에 이어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는 설명이다.
전세계적인 레저 인구의 증가로 인한 텐트 레저사업 분야의 생산 주문이 연말까지 완료된 상황으로 이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게임사업의 비수기인 2분기를 지나면서 3, 4분기에는 게임 매출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라이브플렉스는 이미 상반기에 214억원의 매출과 6억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어 전년의 283억원 매출 및 9억3000만원의 영업이익은 3분기 중에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2년 6개월 동안 연구 개발중인 ‘드라고나 온라인’이 이미 1차 CBT를 거치면서 유저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9월 2차 비공개테스트를 거쳐 오는 4분기에는 정식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미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의 진출이 결정 되는 등 해외 수출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어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라이브플렉스 김호선 대표이사는 “자체 개발 게임인 ‘드라고나 온라인’은 라이브플렉스의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역량을 집결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서비스를 자신하고 있다”며 “텐트 레저 분야의 안정적인 기반 위에 게임 사업의 성장으로 회사의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