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이 2분기 매출 126억, 영업이익 7억3000만원의 실적을 공시하고 다양한 라인업 구축을 위해 사업 다각화와 게임 퍼블리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와이디온라인에 따르면 2010년 2분기 전체 매출액 126억5000만원, 영업이익 7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3500만원을 기록했다.
이것은 전기 대비 매출이 2.7%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7.7% 증가한 것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56.4% 각각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이연 법인세 회계 처리로 인한 법인세 비용 증가로 3500만원을 적자를 나타냈다.
와이디온라인 측은 “올해 월드컵 기간 중 오픈한 ‘오디션2’가 시즌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에 안착했으며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주요 매출원인 댄스게임 오디션 이외에도 다양한 라인업 구축을 위해 게임 퍼블리싱 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용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최초로 공개하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무선 멀티 플래폼 방식으로 공개 예정인 와이디온라인의 어플리케이션은 이 달 중 한국과 미국에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 외에도 연내 최소 2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을 추가로 개발 및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