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16일 예림당에 대해 E-book 준비작업에 순항중에 있어 지금이 매수 기회라며 목표주가 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달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달 말에 자회사를 설립해 E-book관련 컨텐츠 제작을 위해 본격적인 비즈니스 작업에 돌입하게 된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전망으로 인한 최근의 주가하락은 좋은 저가매수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7.3% 감소한 13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1.6% 감소한 2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번 실적은 기존사업부문의 중단으로 인한 영향이 커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돼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실적 결과치를 토대로 2010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3%, 20.5% 하향 조정한다"며 그러나 2011년부터 E-Book 관련 모멘텀 및 2010년 하반기의 추가적인 'Why' 시리즈 출시로 인해 본격적인 실적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