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타타 시가총액 1위 기업 올라

입력 2010-08-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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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약 94조원 달해

세계 최저가 자동차인 ‘나노’로 유명한 타타그룹이 인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부상했다.

타타그룹이 시가총액 3조7100억루피(약 94조4566억원)로 인도 최대 기업에 올랐다고 16일(현지시간) 인도 경제전문지 이코노믹타임스가 보도했다.

무케시 암바니가 이끄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 그룹(RIL)이 3조2175억루피로 뒤를 이었고 아닐 아가왈의 스털라이트 그룹이 3위에 올랐다.

아닐 암바니 그룹이 4위, 바티그룹이 5위를 각각 차지했다.

타타그룹 30개 상장 계열사의 시가총액은 이번 분기가 시작되는 지난 7월 초 3조5000억루피에서 현재 3조7100억루피로 치솟았다.

타타그룹은 지난 2분기에 3조2600억루피로 RIL에 이어 시가총액 2위를 차지했지만 최근 타타자동차의 실적호조 등으로 주가가 상승해 RIL을 제칠 수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타타자동차는 지난 회계 1분기(4~6월) 순이익이 199억루피에 달해 전년 동기의 33억루피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에 비해 64% 증가한 2688억루피를 기록했다.

RIL의 주가는 지난 5월23일 암바니 형제의 분쟁이 마무리되면서 상승세를 보였으나 최근 인도증시에서 8거래일 동안 하루만 상승하는 부진을 보여 타타에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지난주 RIL이 증시에서 잃어버린 금액만 700억루피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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