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디스(Diss) 논란' 해명 눈길

입력 2010-08-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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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연기자 겸 가수 박재범(사진)이 '디스(Diss)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재범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제아이재범. 큰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아무도 디스하지 않았다"며 "새 별명을 프러블럼 차일드 박재범으로 해야겠어요"라고 글을 올렸다.

전날 유튜브에 게재된 동영상 속 재범의 랩 가사가 전 소속그룹(2PM)과 전 소속사(JYP)를 대상으로 한 '디스'라는 논란이 제기된 것. 이 단어는 무례 혹은 결례를 뜻하는 디스리스펙트(Disrespect)의 약자로 상대를 비판하는 힙합 문화 중 하나다.

이 영상에는 "넌 날 끌어내릴 수 없어. 날 보내버리려 했지만 난 영웅처럼 돌아왔다"라며 "그들은 날 시기하기에 내가 피 흘리기 바랐지. 허나 단순한 질투 따위엔 지지 않아" 등의 공격적인 가사가 담겨 있다.

한편 박재범은 최근 연예기획사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고 용감한 형제(본명 강동철)와 함께 한 '믿어줄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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