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홍성흔, 윤석민에 외려 위로 화제

입력 2010-08-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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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홍성흔이 9회 윤석민의 투구에 손등을 맞은 뒤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기아 윤석민에게 손등골절상을 입은 롯데 홍성흔이 외려 윤석민을 위로하고 나섰다.

홍성흔은 15일 광주 KIA전 9회 초 윤석민의 초구 직구에 손등골정상을 입어 최소 3주간 깁스를 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사실상 올해 정규시즌을 마감한 격.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민은 경기 후 홍성흔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를 했으며 이에 홍성흔은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걱정하지 말고 편안하게 경기를 해라" 오히려 위로의 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흔은 주변에서 빈볼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서도 "빈볼이 아니었다" 선을 그었다.

또한 홍성흔은 타이틀 경쟁이 끝난데 대해선 "해는 올스타전 MVP 등 좋은 일이 많았는데, 이런 경우를 당해 '호사다마' 말이 딱 맞는 것 같다"서"TV중계를 보면서 이대호를 열심히 응원하겠다" 서정근 홍보팀장을 통해 전했다.

한편 16일 현재 홍성흔은 3할5푼6리로 타율 2위, 타점(113점)과 안타부문 1위(147개), 득점 1위(86점), 득점권 타율 1위(.452) 등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와중에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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