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유창식은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의 영예를 안은 뒤 '앞으로 그라운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름을 날리고 싶다. 선배 류현진을 닮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한화에 지명돼서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구단에 가게 됐더라도 류현진을 모범으로 삼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창식은 올해 고교 최대어로 꼽힌 좌완투수로서 두뇌회전이 빠르고 배짱이 두둑하며 경기운영도 안정적이라서 한화의 '괴물 투수' 류현진(23) 만큼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