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1년후 자원개발 실적 주목하라-SK證

입력 2010-08-17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증권은 17일 LG상사에 대해 1년 후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E&P(자원개발) 실적을 창출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LG상사는 국내 종합상사 중 가장 큰 규모의 E&P(자원개발) 실적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는 2014년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상업생산이 본격 시작되기 전까지는 1위 자리를 고수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GS리테일이 2011년 상반기내에 IPO를 완료할 경우 LG상사는 4000억원 내외의 캐시아웃(Cash Out·현금화를 위한 보유자산 매각)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E&P 설비투자비용(Capex) 확대로 연결돼 실적 증가의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LG상사의 12개월 예상 EPS(주당순이익)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7.8배로 경쟁사 대비 저평가 상태이며 GS 리테일의 IPO 과정이 진행되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E&P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유가, 유연탄 등 상품 가격 등락이 지속되겠지만 수익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CDM(청정개발체제), 바이오 에너지, 팜오일 플랜테이션(Plantation) 등 신규 사업이 기대돼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82,000
    • +2.12%
    • 이더리움
    • 5,395,000
    • +8.33%
    • 비트코인 캐시
    • 798,500
    • +7.25%
    • 리플
    • 3,417
    • -3.47%
    • 솔라나
    • 326,500
    • +3.13%
    • 에이다
    • 1,675
    • +1.89%
    • 이오스
    • 1,884
    • +25.35%
    • 트론
    • 483
    • +24.16%
    • 스텔라루멘
    • 705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400
    • +12.63%
    • 체인링크
    • 35,400
    • +5.73%
    • 샌드박스
    • 1,467
    • +4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