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기업 불공정 관행 바로잡아야"

입력 2010-08-17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상공인 등 경제적 약자들이 겪는 불공정한 관행을 바로잡는 것이 시장경제의 건강성을 지키는 길"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7일 대기업-중소기업 상생방안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기업이 선진화돼야 국가가 선진화될 수 있다"며 "잘못된 관행을 방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사람들은 경제 정의를 바로 세우려는 우리의 노력을 대기업 때리기로 곡해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시장경제라는 큰 원칙과 약자 배려를 위한 경제 민주화는 서로 상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대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기가 오랜 관행처럼 굳어져 온 게 사실이고 구두계약의 폐해도 심각한 상태"라며 "대기업 횡포에 대한 불만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그 고통이 온전히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전가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다행스럽게도 최근 몇몇 대기업이 상생방안을 발표했고 앞으로 더욱 실효성있는 조치가 곳곳에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북한, 추석 연휴에도 오물 풍선 살포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추석 연휴 극장가 이 영화 어때요 '베테랑2'·'그녀에게' 外[시네마천국]
  •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명절 노린 스미싱 문자 주의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36,000
    • -3.22%
    • 이더리움
    • 3,080,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420,600
    • -2.05%
    • 리플
    • 782
    • -0.51%
    • 솔라나
    • 174,900
    • -2.45%
    • 에이다
    • 443
    • -4.11%
    • 이오스
    • 637
    • -3.63%
    • 트론
    • 201
    • +0%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3.05%
    • 체인링크
    • 14,170
    • -5.09%
    • 샌드박스
    • 324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