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상반기 매출 111억원..전년비 145%↑

입력 2010-08-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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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수출비중 60% 넘어

오는 9월1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씨젠이 사상 최대 수준의 반기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대표 천종윤)은 올해 상반기 실적이 매출액 111억6000만원, 영업이익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5.4%, 111.8%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35.8% 증가한 3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약 85%를 올 상반기에만 달성할 정도로 급격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수출 비중도 전년도 55%에서 미국과 유럽 매출이 더욱 늘어나면서 2010년 상반기 60%로 증가했다.

회사측은 ▲신제품 출시로 인한 제품의 다변화 ▲美 대형 검진센터인 바이오레퍼런스 성감염증 원인균 검사제품 공급 증가 ▲해외 선진국 시장 매출의 비약적인 성장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씨젠은 코스닥 상장 이후인 하반기에도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해외 대리점들의 영업 활성화로 거래처가 급증하고 있으며 주력 품목인 호흡기 검사 제품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7월 LA에서 열린 국제임상화학회(AACC)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발표한 90여종의 패혈증 원인균을 동시에 검사하는 제품 'Magicplex® Sepsis'과 결핵균 다중 약제내성 검사 제품 'Anyplex® MDR TB'도 업계의 큰 반향을 일으키며 여러 다국적 진단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씨젠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동시 다중 실시간 유전자증폭(Multiplex Real-time PCR) 기술'을 이용한 신제품들과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것이며 지속적인 고속 성장을 달성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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