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자산운용(대표 진재욱)은 주식과 주식관련 장내파생상품에 투자를 통해 코스피200 일일등락률의 1.5배 수준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하나UBS파워1.5배 레버리지인덱스’ 펀드를 출시해 1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주식과 주가지수선물을 이용해 레버리지(Leverage:지렛대) 효과를 일으켜 코스피200 지수 일일 등락률의 1.5 배 수준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다. 특히 일반 인덱스펀드나 주식형 펀드에 비해 높은 수익률 변동성을 갖고 있어 이 펀드에 가입하는 투자자는 주식시장의 상승에 따른 수익을 코스피200지수 일일등락률의 1.5배만큼 기대할 수 있으나, 반대로 하락장에서는 하락에 따른 손실률도 1.5배만큼 커지는 결과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주식시장이 현재의 조정장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될 경우 가입하면 유리하며 가입 이후 별도 환매수수료가 없어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다. 이 펀드는 설정과 환매에 따른 추적오차를 줄이기 위해 오후3시가 기준시간인 일반 주식형 펀드와는 달리, 매입신청과 환매 기준시간은 13시를 적용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하나UBS자산운용 사공경렬 마케팅본부장은 “이 상품은 주식시장 상승시 레버리지 효과로 지수상승률의 1.5배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목표로 하는 적극적인 투자상품”이므로 “따라서 시장수익률 수준에 만족하지 못하는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자 또는 기존에 투자한 펀드의 빠른 손실회복을 위해 대체투자 펀드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펀드”라고 밝혔다.